추석을 앞두고 장을 보거나 고향에 다녀오려면 평소보다 지출이 커집니다. 올해는 장보기 할인과 전통시장 환급,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 여러 혜택이 날짜별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혜택마다 시작일과 이용 장소가 다릅니다. 아래 날짜만 차근차근 확인해 두시면 필요한 혜택을 놓치지 않는 데 도움이 됩니다.
먼저 날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9월 3일~23일: 국산 농축산물 최대 40% 할인
- 9월 9일부터: 주요 수산물 최대 50% 할인
- 9월 16일~20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 9월 16일~20일: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할인과 구매한도 추가
- 9월 24일~27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9월 3일부터 농축산물을 최대 40% 할인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3일부터 23일까지 국산 농축산물 할인 지원을 진행합니다. 사과·배·한우·계란 같은 추석 성수품을 포함해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최대 40%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와 중소형마트 등 참여 유통업체에서 결제할 때 할인이 적용됩니다. 모든 매장과 모든 상품이 같은 비율로 할인되는 것은 아니므로, 매장 입구의 행사 안내나 가격표에 붙은 할인 표시를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기존의 1인당 할인 한도를 한시적으로 적용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다만 실제 할인 품목과 재고는 매장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9월 9일부터 수산물은 최대 50% 할인합니다
9월 9일부터 명태·고등어·김 등 주요 수산물을 온·오프라인 참여 업체에서 최대 50% 할인할 예정입니다.
정부 비축 고등어·명태·오징어·갈치·참조기·마른멸치도 시중 가격보다 낮게 공급됩니다. 할인율과 판매 기간은 유통업체나 품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결제 전에 최종 가격을 살펴보시면 안전합니다.
전통시장에서는 구매액의 약 30%를 돌려받습니다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농축산물과 수산물 환급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사면 구매액의 약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 한도는 농축산물과 수산물 행사별로 1인당 최대 2만 원입니다. 행사 참여 점포에서 받은 영수증과 본인 확인에 필요한 신분증 또는 휴대전화를 준비해 시장 안의 환급처를 방문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모든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것은 아닙니다. 시장에 가기 전 해당 시장의 안내문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참여 여부와 환급 장소, 준비물을 확인해 보시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도 늘어납니다
평소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은 7% 할인된 가격으로 월 100만 원까지 살 수 있습니다. 9월 16일부터 20일까지는 할인율을 10%로 높이고 구매한도를 20만 원 추가해, 해당 기간에는 최대 12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디지털 상품권은 스마트폰 앱 사용과 본인인증이 필요합니다.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다면 무리해서 구입하기보다 가까운 전통시장의 현장 환급행사를 이용하는 편이 더 쉬울 수 있습니다.
추석 연휴에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추석 연휴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할 예정입니다. 일반차로를 이용하면 통행권을 뽑아 도착 요금소에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량은 단말기를 켠 채 평소처럼 통과하면 됩니다.
통행료 면제는 해당 기간에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을 기준으로 적용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정확한 적용 시각과 민자도로 포함 여부는 연휴 직전 한국도로공사 안내를 한 번 더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기차와 여행 혜택도 있습니다
정부는 연휴 기간 비수도권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숙박 할인권 약 8만 장을 배포하고, 일부 KTX 상품의 요금을 10% 낮출 예정입니다. 4대궁·종묘·조선왕릉과 일부 국립 문화·휴양시설의 무료입장 행사도 준비돼 있습니다.
기차표와 숙박 할인권은 수량이 정해져 조기에 끝날 수 있습니다. 코레일이나 숙박 할인 행사 공식 페이지에서 대상 상품과 사용 지역을 확인한 뒤 신청해 보시면 됩니다.
할인 문자를 가장한 사기도 조심해야 합니다
명절 할인이나 상품권 환급을 안내한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 주소를 보내는 문자는 바로 누르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부와 전통시장 환급행사는 상품권을 받기 위해 비밀번호·계좌 비밀번호·인증번호를 문자로 요구하지 않습니다.
문자가 의심되면 해당 링크를 열지 말고, 이용하려는 마트·전통시장이나 정부기관의 공식 누리집에서 같은 행사가 있는지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장보기 전에 이렇게 준비해 보세요
- 구매하려는 품목과 필요한 양을 먼저 적어 둡니다.
- 방문할 마트나 전통시장이 행사에 참여하는지 확인합니다.
- 전통시장 환급을 이용한다면 영수증을 버리지 않습니다.
- 환급 장소와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신분증이나 휴대전화를 준비합니다.
- 할인 때문에 필요하지 않은 물건까지 많이 사지 않도록 최종 금액을 확인합니다.
이 글은 정부의 2026년 추석 민생안정대책과 농림축산식품부 안내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할인 품목, 참여 매장과 환급처는 지역과 업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예산이나 준비 물량이 소진되면 행사가 일찍 끝날 수 있습니다. 자료 확인일: 2026년 9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