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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에도 129는 24시간|문 여는 병원·약국과 긴급복지 상담

    추석 연휴에 갑자기 아프거나 생활이 어려워졌는데 어디에 물어봐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국번 없이 129로 전화해 보시면 됩니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연휴에도 보건복지상담센터 129의 긴급상담을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을 연 병원과 약국을 찾거나 긴급복지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연휴에 모든 복지 상담을 24시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연휴에 이용할 수 있는 분야와 연휴가 끝난 뒤 이용해야 하는 일반상담을 나누어 알려드리겠습니다.

    추석 연휴 129에서 상담받을 수 있는 내용

    연휴 기간인 9월 24일 목요일부터 9월 27일 일요일까지 다음 분야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문을 연 병원·의원과 약국 안내
    • 긴급복지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상담
    • 정신건강 제도 상담
    • 노인학대와 아동학대 상담

    긴급복지지원은 갑작스러운 실직, 휴업, 중한 질병, 화재처럼 위기 상황이 생겨 생계나 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울 때 지원 가능성을 살펴보는 제도입니다. 129에 전화하면 현재 상황을 듣고 필요한 제도와 관할 기관을 안내해 줍니다.

    전화상담을 받았다고 지원이 바로 확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거주지 시·군·구의 확인과 심사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129 전화는 어떻게 이용하나요?

    1. 휴대전화나 집 전화에서 지역번호 없이 129를 누릅니다.
    2. 음성 안내가 나오면 필요한 상담 분야를 선택합니다.
    3. 상담사에게 현재 있는 지역과 도움이 필요한 내용을 천천히 말씀하시면 됩니다.
    4. 기관명, 전화번호나 준비할 서류를 안내받으면 메모해 두시면 좋습니다.

    129 전화는 전국 어디서나 무료입니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도 전화만 걸면 되므로 인터넷 검색이 어려울 때 이용하기 편합니다.

    통화량이 몰리면 연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전화가 바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급하지 않은 상담이라면 잠시 뒤 다시 걸어보셔도 괜찮습니다.

    문 여는 병원이나 약국을 찾을 때

    연휴에는 평소 다니던 병원이나 약국이 쉬는 경우가 많습니다. 129에 전화한 뒤 현재 있는 시·군·구나 동네 이름과 병원 또는 약국 중 어디를 찾는지 말씀해 보시면 됩니다.

    병원이나 약국의 운영시간은 당일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안내받은 곳으로 출발하기 전에 해당 기관에 한 번 더 전화해 현재 진료나 조제가 가능한지 확인하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면 응급의료포털 E-Gen에서도 주변 응급실과 병원·약국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검색이 어렵다면 무리하지 말고 129에 전화하시면 됩니다.

    이런 증상은 129보다 119가 먼저입니다

    129는 상담과 기관 안내를 돕는 전화입니다. 갑자기 의식을 잃었거나 숨쉬기 어렵고, 가슴 통증이 심하거나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등 생명이 위급해 보이는 상황은 즉시 119에 전화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증상이 위급한지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119에 상황을 설명하면 필요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직접 운전해 병원을 찾아다니기보다 전화 안내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생활이 어려워 긴급복지를 물어볼 때

    식비나 주거비가 부족하거나 치료비를 마련하기 어려운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이라면 129에 긴급복지 상담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본인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나 가족의 상황도 알려볼 수 있습니다.

    상담할 때는 다음 내용을 미리 생각해 두면 상황을 전달하기가 조금 더 쉽습니다.

    • 도움이 필요한 사람의 현재 거주 지역
    • 실직, 질병, 화재 등 어려움이 시작된 이유
    • 현재 가장 급한 문제와 생활 상태
    • 연락받을 수 있는 전화번호

    처음부터 모든 서류를 준비하지 못했어도 상담은 가능합니다. 우선 상황을 설명한 뒤 어떤 확인이 필요한지 안내받아 차근차근 준비하시면 됩니다.

    노인학대가 의심될 때도 상담할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돌봄 제공자로부터 폭언·폭행을 당하거나 돈과 통장을 빼앗기는 등 노인학대가 의심될 때도 129에서 상담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일이 아니더라도 주변에서 학대가 의심되는 상황을 발견했다면 알려볼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폭행이나 위협이 이어지는 상황이라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경찰 112에 먼저 신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복지상담은 9월 28일부터입니다

    기초연금, 장애인 지원, 장기요양, 의료급여처럼 연휴 긴급상담 분야에 포함되지 않는 일반상담은 9월 28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다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상담센터의 평소 일반상담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긴급복지지원, 복지 사각지대, 노인·아동학대와 정신건강 상담은 평소에도 24시간 운영됩니다.

    전화번호를 미리 저장해 두세요

    • 보건복지 상담과 연휴 병원·약국 안내: 129
    • 위급한 환자와 구급 요청: 119
    • 폭행·학대 등 즉시 출동이 필요한 상황: 112

    전화가 필요한 순간에는 번호가 바로 떠오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 연락처에 ‘복지상담 129’라고 미리 저장해 두면 본인뿐 아니라 가족이나 이웃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정부기관을 사칭해 돈을 보내라고 하거나 계좌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면 바로 응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의심스러울 때는 전화를 끊고 직접 129를 눌러 다시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